영아기
영아기는 신체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 속도가 빠른 시기입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걷기 시작하는 형태로 바뀌고, 모유나 우유 섭취에서 반고체 식품의 섭취로 이행하는 등의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이유식은 생후 4~6개월에 하는 것이 적당한데요, 달걀은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에너지 제공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성장하고 튼튼해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단에 달걀을 더하면 좋습니다.
영양적으로는 달걀에 수용성 비타민B 군과 지용성인 비타민 A, D, E, K가 함유돼 있지만, 비타 C는 없기 때문에 시금치, 피망, 브로콜리, 버섯 등과 같이 만들어 먹이면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달걀 알레르기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노른자는 생후 6개월부터, 흰자는 돌 이후에 먹이는 게 좋고, 완전히 익힌 달걀을 먹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기에게 달걀을 조금씩 주어 몸의 반응을 살펴보거나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아기
유아기란 일반적으로 영아기 이후 만 1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기를 말하는데요, 유아기 때의 신장은 연간 7~8cm씩 성장, 학습과 탐구 및 사회활동의 시작과 더불어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이 필요한데요, 유아기 때는 단백질 1일 필요량의 2분의 1을 양질의 단백질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계란을 영, 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했는데요, 두뇌 발달과 계란 알레르기 예방을 돕고, 면역력 증가에 기여하는 비타민 D 공급 식품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치아가 약한 유아기 때는 치아 건강도 중요한데요, 설탕이 거의 들어 있지 않으며 탄수화물 함량도 1개 당 1g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당류를 먹이로 해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청소년기
청소년기는 신체 변화와 성적 성숙의 발생으로 인해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고 자아정체감을 형성, 확립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불규칙한 식사, 결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영양문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엔 근육, 뼈 형성을 위해 단백질,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하는데 달걀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와 칼시페롤은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뼈 성장을 돕습니다.
또한 노른자에는 주의력, 집중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과 두뇌나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이 풍부하고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아연, 비타민 A가 안구의 산화, 노화를 막아 시력감퇴를 억제해 공부하느라 지친 학생의 눈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