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한 개 당 달걀노른자(17g)는 56kcal,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좋게 만드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D가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뼈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 D는 달걀을 튀기거나 끓일 경우 80% 이상이 유지됩니다.
흰자(34g)는 18kcal로, 양은 흰 자가 더 많지만 칼로리는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아미노산인 케라틴이 들어 있어 머리카락과 피부, 손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콜레스테롤은 계란 1개당 212mg이 들어 있어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혈액 내 콜레스테롤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를 올려줍니다. 달걀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섭취 시 걱정을 하지만 실제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대사는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에서 생성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세상은 아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잘 챙겨 먹기란 어렵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이 영양불균형이라고 합니다. 먹기에도 간편하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달걀은 바쁜 현대인에게 필수품이 아닐까요?